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4 개막! 탁구 미래 주역들 ‘가능성’ 걸고 한판 승부
작성자 A I U(에어핑퐁)
등록일2024-05-09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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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11개국 250여 명 유망주들 강릉 집결, U19~U11 개인단식, 혼합복식 등 4일간 경쟁

 


2024 WTT 유스 컨텐더 강릉 국제탁구대회(WTT Youth Contender Gangneung 2024 Presented by SeAH)가 8일 강릉아레나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최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의 국제투어 중 한 대회다. 작년 8월 청양 대회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WTT 유스 시리즈다. 이번 대회 주관은 대한탁구협회 국제팀에서 맡았으며, 강릉시, 세아그룹, 엑시옴에서 재정을 후원했다.

 

ITTF는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천 년대 중반부터 주니어오픈을 비약적으로 늘려왔다. WTT 유스 컨텐더는 이전의 ITTF 주니어서키트와 비슷한 성격의 대회로 보면 된다. ITTF와 WTT는 컨텐더 시리즈로 개편한 뒤에도 전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청소년대회들을 열고 있다. 한국의 유망주들도 최근 몇 년 새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 등 개최지를 막론하고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거둬왔다.

 

한국에서의 컨텐더 개최는 특히 보다 많은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주니어, 카데트로 단순 구분했던 이전의 서키트대회와 달리 유스 컨텐더 시리즈는 다양하게 세분화한 연령 구분을 통해 훨씬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주니어와 카데트는 물론 초등부 호프스 선수들에게까지도 실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등 탁구강국들을 중심으로 총 11개국에서 2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폭넓은 연령대의 한국 유망주들도 함께 경쟁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가온(두호고), 권혁(대전동산고),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최나현(호수돈여고), 이승수(대전동산중) 등이 특히 주목받는 한국 대표선수들이다. 이들은 올해 1월 튀니스, 2월 알제리, 3월 파나규리슈테, 그리고 최근인 4월 룩셈부르크 등에서 열린 같은 시리즈에서 연이어 각 종목 우승을 경험했다. 김가온은 작년 청양대회 U19 남자단식 우승자이기도 하다. 한국 팬들에게는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들이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대회에서 최근의 경기력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작년 청양에서 여자 U19, U17 단식을 휩쓸었던 일본의 유나 오지오 등 우승후보들과의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대회 일정은 11일까지 4일간이다. 남녀 U13, U17 예선이 진행 중인 첫 날 이후 9일부터 곧바로 결승경기가 진행된다. 9일 U13, U17 남녀단식 결승, 10일 U15, U19 혼합복식 결승, 11일 U11, U15, U19 남녀 단식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2월 부산에서, 3월 인천에서 시니어 선수들의 ‘탁구쇼’를 즐긴 탁구팬들은 탁구 관전에 아주 적합한 타원형 체육관인 강릉아레나에서 미래 주역들의 가능성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WTT 유튜브(World Table Tennis)를 통해 실시간 중계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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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핑퐁(http://www.thepingp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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