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빠 파워 리뷰] 티마운트 셰이크핸드(쉐이크핸드) 티코어 F720.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19-07-19 09:54:49
조회2,038
0
추천하기 스크랩 신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 주세요.

work-002.jpg

 

국산 탁구 용품 전문 업체인 티마운트(TMOUNT)에서는 10월까지 총 4종류의 신제품 블레이드를 출시(出市)할 예정입니다. 10월까지 출시되는 블레이드는 일반 카본이 들어간 300시리즈, 아라미드 카본이 들어간 500시리즈, 아릴레이트 카본이 들어간 700시리즈, ZLC 카본이 들어간 900시리즈인데 4종류 모두 티마운트 프리미엄 브랜드인 티코어(TCORE) 제품들입니다.


8월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제품은 F700입니다. F700은 림바 표면에 아릴레이트 카본이 사용된 7겹 블레이드로 이너 파이버 구성이고, F720은 코토 표면에 아릴레이트 카본이 사용된 7겹 블레이드로 아우터 파이버 구성입니다. 평소 용품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F700은 마롱 라켓으로 유명한 W968 모델과 동일 구성이고, F720은 비스카리아 모델과 동일 구성이라 보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8월에 출시되는 제품들의 가격대는 F700 특주 모델을 제외하고 아직 미정(未定)인데, 티마운트측 설명에 따르면 대략 F700 모델은 20만 원대 중반, F720은 10만 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rk-001.jpg

(▲ F700 특주 모델)


https://blog.naver.com/woksusu/221310123162

(F700 특주 모델 사용기 보러가기)


F700 특주 모델은 얼마전 초등 선수 출신 지역 1부와 지역 4부가 함께 참여해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그 때 사용기를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F700 특주 모델은 45만원으로 가격이 확정되었습니다.

 

work-002.jpg

 

work-010.jpg

 

구성 : 5겹 + 2겹 아릴레이트 카본(아우터 파이버 구성)

헤드 사이즈 : 157 × 150mm

두께 : 5.7mm

무게 : 86 ~ 90g

타구감 : 미디엄 하드

제조사 : Made in Korea  

 

work-003.jpg


이번 테스트 역시 F700 특주와 마찬가지로 총 2명이 번갈아 가며 열흘 동안 사용했습니다. 첫 사용자는 초등학교 선수 출신으로 현재 지역 1부로 활동 중이고, 두 번째 사용자는 탁구 경력 20년이 넘은 지역 4부로, 버터플라이를 포함해, 닛타쿠, 도닉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섭렵한 분입니다.

 

먼저, 후기를 읽으실 때 유의할 점은 이번에 테스트한 F720이 제작사에서 전략적으로 개발한 블레이드라는 것입니다. 테스트에 참여한 2명 모두 아주 후한 평가를 내렸는데, 특히, 부드러운 감각에 공을 잡아주는 능력과 라켓의 만듦새에 무척 만족해했습니다.

 

work-008.jpg


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

기존 사용 블레이드 : 도닉 옵차로프 트루 카본

테스트 사용 러버 : (F)안드로 라잔터 V47, 티마운트 프레스토 스핀/(B)안드로 라잔터 R47


블레이드 표면의 마감이 대단히 좋고, 그립의 메탈 렌즈 또한 불편하지 않고 고급스럽다. 반발력이 적당하고 타구감이 명확하다. 반발력과 컨트롤의 밸런스가 무척 뛰어나다. 포핸드 기본 타법에서 전체적인 느낌은 부드럽지만 적당한 울림이 있다. 드라이브를 걸면 공이 라켓에 묻히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고, 전진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카운터 공격이 편하다. 중진에서 묵직한 드라이브가 만들어진다. 스매시 역시 공을 때릴 때 전달되는 느낌이 명확하다. 뛰어난 컨트롤로 백핸드 드라이브가 용이하고, 볼에 대한 그립력이 좋다.


상대의 강한 공격에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하고, 쇼트 랠리에서 밀리지 않는다. 안정감을 바탕으로 과감한 백푸시가 가능하다. 커트가 매우 안정적이다. 서비스는 짧은 하회전 서비스를 넣기 편하다. 러버 테스트에서는 47~50도의 고경도 러버와의 조합이 좋았다.

 

F700 특주, F720을 비교하면 어떤가?

▶특주 모델과 일반 모델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인데, 굳이 비교하자면 공통점은 F700 특주, F720 모두 부드러운 타구감에 공을 잘 잡아준다. 차이점은 F700 특주는 공의 궤적이 호선(弧線)을 그리며 날아가고, 공 끝에 변화가 있지만, F720은 좀 더 직선적이고 날카롭게 날아간다.

 

F720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 파워와 컨트롤의 밸런스가 뛰어난 블레이드.

 

work-007.jpg

 

탁구 경력 20년 차 지역 4부

사용 블레이드 : 버터플라이 이너포스 ZLC

사용 러버 : (F)도닉 블루스톰 Z1/(B)버터플라이 테너지 05)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깔끔하고 처음 공을 치면 비스카리아가 생각 난다. 전체적으로 기존 사용 라켓보다 무게(러버 부착시 178g)가 가벼웠지만 드라이브 파워는 무게 대비 좋은 편이었음. 드라이브를 걸면 공을 잘 잡아준다. 상대 드라이브에 대한 쇼트는 대단히 안정적이다. 특히, 공격적으로 밀어내는 쇼트는 미스가 현저히 줄었다. 커트는 비슷한 수준. 짧은 커트 서브의 길이 조절이 편하고, 네트 앞에 떨어뜨리는 서브가 특히 잘 들어감.

파워와 컨트롤의 밸런스가 뛰어나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레이드. 전체적으로 느낌이 부드러워 블루스톰 Z1과 같이 반발력이 뛰어난 러버와 조합이 좋았음. 스윗스팟에 제대로 걸릴 경우 매우 좋은 구질이 만들어짐. 공이 라켓에 닿으면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명확하다.

 
 
 

위 포스팅은 티마운트의 후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등록된 총 댓글 수 0
오늘 대회 2024.5.3(금)
  • 등록된 대회일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