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이 패한 아드리아나 디아즈는 누구?[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작성자 이옥수(빠빠빠)
등록일2024-02-19 0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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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2024 BUSAN WORLD TABLE TENNIS CHAMPIONSHIPS FINALS

 

 


 

 

한국 여자 대표 팀 에이스 신유빈이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상대는 푸에르토리코 에이스 아드리아나 디아즈. 신유빈(Shin Yubin)은 2024 부산(Busan) 세계탁구선수권대회 3일차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2매치에 출전해 아드리아나 디아즈(Adriana Diaz)에 0-3(6-11, 10-12, 8-11)으로 패했다. 신유빈은 아드리아나 디아즈의 탄탄한 중진 연결과 파워 있는 공격에 밀려 1게임을 6-11로 내주며 끌려갔고, 2게임 듀스 접전을 10-12로 패한 후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푸에르토리코를 3 대 1로 꺾으며 남은 쿠바 전 결과 상관없이 조1위 16강 직행을 확정 지었지만, 에이스의 패배라는 점에서 개운치 않은 결과였다.

 

 

아메리카 강자 아드리아나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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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핑퐁 홈페이지 / 촬영 : 안성호기자)

 

오랜 기간 아메리카 탁구를 이끌어온 선수들은 동양인 이민 2·3세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아메리카 토종 선수들이 에이스로 성장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브라질 남자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Hugo Calderano)와 푸에르토리코 여자 에이스 아드리아나 디아즈(Adriana Diaz)다. 이 중 아드리아나 디아즈는 남미 최고 대회인 팬아메리카탁구선수권 여자 개인단식에서 5회(17, 18, 19, 21, 22) 우승했고, 아시안게임과 같은 팬암게임 여자 개인단식에서 2회(19, 23) 연속 금메달을 따낸 강자다.

 

WTT 시리즈에는 지금까지 총 24회 출전해 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아드리아나 디아즈는 2023 WTT 컨텐더. 무스카트(Muscat) 대회에서 이시온(8강), 하리모토 미와(4강)를 차례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하야타 히나(Hayata HIna)에 0-4(7-11, 5-11, 5-11, 6-11)로 패했다. 세계랭킹은 2022년 3월 22일 12주차 세계랭킹에서 기록한 세계 9위가 최고 기록이고, 이후 세계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탁구는 생소할 수 있지만, 에이스 아드리아나 디아즈만큼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선수다. 푸에르토리코는 대회 2일차 이탈리아를 상대로 2 대 3으로 패했지만, 에이스 아드리아나 디아즈는 홀로 2승을 거두었다.

 

특히, 신유빈은 아드리나아 디아즈와역대전적에서 3전 1승 2패로 뒤진다. 비록 21세 이하 경기지만, 신유빈이 17년, 19년 크로아티아 오픈에서 2회 연속 패했고, 2022 WTT 컨텐더. 튀니스(Tunis) 대회에서 처음 승리했다. 신유빈은 조별 라운드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

 

 

 

(출처 : 빠빠빠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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